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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습과 그림으로 배우는 리눅스 구조 - 몰라도 된다고? 알면 더욱 더 재미있다.
    책읽기 2019. 4. 12. 02:00

    실습과 그림으로 배우는 리눅스 구조

     

    - 서평시작
    리눅스를 사용 한다고 해서 리눅스 시스템이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옛말에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뭐든지 그렇지만 아는 부분이 늘어나면 더욱 재미 있다.

    1) 컴퓨터 시스템의 개요
    전체적인 컴퓨터 시스템의 개요이다. 책의 모든 내용의 흐름은 개요의 흐름 순으로 진행 한다.

    2) 사용자 모드로 구현되는 기능
    사용자 모드, 커널 모드, 시스템콜

    3) 프로세스 관리
    fork() !!

    4) 프로세스 스케줄러
    시분할 시스템에 대해서 배웠었지만, 굉장히 막연한 느낌이었는데, 친절한 설명을 통해서 조금은 이해하게 된 것 같다.

    5) 메모리 관리
    고급언어를 사용하여 개발하면서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던 메모리 관리에 대한 부분을 오랜만에 재미있게 보았다. 메모리 할당, 해제, 가상메모리, 단편화, 스왑 까지 메모리에 대해서 알아야할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6) 메모리 계층
    페이지 캐시, 버퍼 캐시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7) 파일시스템
    파일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ext4, XFS 등 파일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니고 리눅스의 파일종류, 캐릭터 장치, 디렉토리 등 기초적인 내용과 왜 파일시스템이 존재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8) 저장 장치
    HDD와 SSD의 동작원리에 대해서 설명 한다. 그래프가 너무 많다.

     

    - 실습?
    머리말에서 저자는 실제로 직접 실습용 프로그램을 빌드 하고 실행 하여  동작을 확인해보길 권한다고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실제로 실습을 진행해 보지는 않았다. 다만 코드는 읽어 봤는데, 아무래도 실습코드이다 보니  C 언어 문외한에 가까운 나에게도 그렇게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다. OS나 C언어 입문 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직접 코드를 입력 하여 테스트 해보기를 권한다.

     

    - 감상
    학교 다닐 때 OS 수업시간에 의미도 모르면서 달달 외웠던 단어들이 많이 보여서 반가웠다.  혹시 라도 공룡이 그려진 책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 책을 읽기 전에 준비운동 하는 기분으로 가볍에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꼭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대학새내기로 컴퓨터공학이나 리눅스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이 꼭 읽어 봤으면 한다.

    - 서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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