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자바 200

 

알쏭달쏭 자바 200제 - 텍스트 출력부터 예외 처리까지 하나씩 만들어보는 기초 자바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자바를 배울 수 있는 초/중급 개발자를 위한 코드 중심의 자바 입문서로 총 16개 장, 200개의 프로그램 문제와 1,115개 실전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서 출제되는 코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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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시작

기본서라는 것은 항상 지루하기 마련이다. 보기에 생소한 단어나 문법을 가지고 뭔가 알아듣지 못할 이야기를 해대는 기본서는 사실 두꺼우면 두꺼울 수록 한번을 끝까지 보기가 어렵고 끝까지 본다고 해도 내용이 머리속에 잘 남아있는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보통 기본서를 추천 할 때 되도록 얇은 책을 한권 공부 하고 그 다음에 두꺼운 책을 보는 것을 추천 하곤 한다.

이 책에 대한 첫인상은 상당히 두껍다는 것이다. 그리고 알쏭달쏭 자바 200제 라는 타이틀을 보고 자바 퍼즐러 같은 책이라고 생각 했는데, 목차를 보니 완전히 기본서의 목차였다.

사족으로, 원제목을 찾아보니 “新 풀어가면서 배우는 자바” (新・解きながら学ぶJava)라고 한다.

목차도 기본서고 사실 내용도 기본서다. 다만, 지루한 문법부터 소개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장마다 풀어야할 큰 문제를 내고 문제 해결의 기본 소스코드를 보여주고 해당 내용에 대한 문법적인 설명을 한다.

 

책 내용 예시

예를 들자면 위와 같이 먼저 문제를 내고
아래에 코드를 쓰고
소스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블록을 지정 하여 설명 한다.

소스 설명 부분에서 자바 문법에 관한 설명을 같이 하는데, 클래스 초기화 와 인스턴스 초기화가 1)  구문 해석도를 통하여 어떠한 형태를 지니는지 보여주고, 2) 언제 3) 왜 사용 되는지 자세하게 설명 한다.

설명에 관해서는 소스와 구문 해석도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순서도 등을 사용하여 설명 하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쉽다.

다만 용어에 관해서는 어떤 책에서도 사실 그렇겠지만 영어 용어와 그걸 번역한 용어를 함께 사용하다 보니 약간은 혼란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초보자에게 많이 친절하다고 느낀 부분은 javadoc 를 설명하는 부분이다. (책 541page)
기본적으로 javadoc을 만들기 위한 주석을 작성 할 때 방법은 대충 알고 있지만, 안의 각 상세설명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알기 힘든데 (초보자에게는 더더욱이나) 해당 내용들에 대한 설명이 잘 적혀 있다.


- 서평 끝
워낙에 두꺼운 책이고 이런저런 사정상 통독을 하지는 못했지만
관심있는 몇몇 장을 발췌해서 읽으면서 의외로 모르고 있는 부분도 많이 알게 되었고 이미 사용은 하고 있었지만 왜 그렇게 사용해야 했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게 된것이 많았다.

자바를 처음 공부하거나 조금 공부해본 사람에게 꼭 추천 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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