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HTTP/2 - 저는 HTTP 를 잘 모르는데요?



저는 HTTP 를 잘 모르는데요? 그래도 보자.

- 서평 시작
옮긴이의 말 중 "입문자에게는 기초적인 프로토콜 동작 방식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학습방향에 대한 좋은 가이드" 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읽었다.
책의 대상 독자에 써놓은 것 처럼 나 또한 웹사이트의 생애 주기를 아주 미세하나마 책임지고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 하고 HTTP 및 HTTP/2 프로토콜에 대한 이해가 전무 했다.

- 1장 HTTP의 진화
HTTP 의 역사를 간략히 소개 한다.

- 2장 HTTP/2 맛보기
웹서버를 설치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아 HTTP/2로 구동 되는 웹서버를 띄웠다.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랐다.

- 3장 웹을 파헤치는 이유와 방법
웹페이지요청의 구조와 성능에 관해서 이야기 한다.
HTTP 에서 성능향상을 위해 개발한 방법이 HTTP/2 에서는 더이상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 4장 HTTP/2 로의 전환
실질적으로 HTTP 에서 HTTP/2 로 전환 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다만 내가 현실적으로 근 몇년 이내에 사용할 일이 있을까...

- 5장 HTTP/2 프로토콜
실제로 HTTP/2가 동작하는 방식을 설명 한다.
책의 내용중 가장 읽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HTTP 와의 비교하여 설명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 6장 HTTP/2 성능
"무엇이든 최대한 활요하기 위해서는 성능 테스트와 모니터링이 필수 이며 HTTP/2도 예외는 아니다." 라는 구절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HTTP/2 로 전환할 때의 성능테스트를 위한 지침과 안티패턴을 소개 한다.

- 7장 HTTP/2 구현

- 8장 HTTP/2 디버깅하기
chrome 에서 net-internals 와 개발자도구를 사용 하여 모니터링 하고 디버깅 하는 방법 및 예시를 보여 준다.
예제로 알려준 사이드 외에 daum 을 접속해 봤는데 daumcdn 에서 HTTP/2를 이용 하고 있었다.
이것은 이미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구나 라는걸 확인 했다.

- 9장 다음은 무엇인가
HTTP/2 이후를 생각할 수 있는가?

책의 목적에 저자가 써놓은 것 처럼 이 얇은 책에서 HTTP/2 의 모든것을 알려주는 종합서는 아니다.
하지만 얇기에 이런 딱딱한 이야기를 어쨋든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것 같다.

책에서 읽은 내용이 금방 실무에 적용되거나 하진 않겠지만
앞으로 많이 사용하게될 기술이나 표준에 대한 공부를 해두는 것은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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