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자바 200

 

알쏭달쏭 자바 200제 - 텍스트 출력부터 예외 처리까지 하나씩 만들어보는 기초 자바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자바를 배울 수 있는 초/중급 개발자를 위한 코드 중심의 자바 입문서로 총 16개 장, 200개의 프로그램 문제와 1,115개 실전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서 출제되는 코드를 ...

www.aladin.co.kr

- 서평시작

기본서라는 것은 항상 지루하기 마련이다. 보기에 생소한 단어나 문법을 가지고 뭔가 알아듣지 못할 이야기를 해대는 기본서는 사실 두꺼우면 두꺼울 수록 한번을 끝까지 보기가 어렵고 끝까지 본다고 해도 내용이 머리속에 잘 남아있는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보통 기본서를 추천 할 때 되도록 얇은 책을 한권 공부 하고 그 다음에 두꺼운 책을 보는 것을 추천 하곤 한다.

이 책에 대한 첫인상은 상당히 두껍다는 것이다. 그리고 알쏭달쏭 자바 200제 라는 타이틀을 보고 자바 퍼즐러 같은 책이라고 생각 했는데, 목차를 보니 완전히 기본서의 목차였다.

사족으로, 원제목을 찾아보니 “新 풀어가면서 배우는 자바” (新・解きながら学ぶJava)라고 한다.

목차도 기본서고 사실 내용도 기본서다. 다만, 지루한 문법부터 소개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장마다 풀어야할 큰 문제를 내고 문제 해결의 기본 소스코드를 보여주고 해당 내용에 대한 문법적인 설명을 한다.

 

책 내용 예시

예를 들자면 위와 같이 먼저 문제를 내고
아래에 코드를 쓰고
소스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블록을 지정 하여 설명 한다.

소스 설명 부분에서 자바 문법에 관한 설명을 같이 하는데, 클래스 초기화 와 인스턴스 초기화가 1)  구문 해석도를 통하여 어떠한 형태를 지니는지 보여주고, 2) 언제 3) 왜 사용 되는지 자세하게 설명 한다.

설명에 관해서는 소스와 구문 해석도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순서도 등을 사용하여 설명 하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쉽다.

다만 용어에 관해서는 어떤 책에서도 사실 그렇겠지만 영어 용어와 그걸 번역한 용어를 함께 사용하다 보니 약간은 혼란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초보자에게 많이 친절하다고 느낀 부분은 javadoc 를 설명하는 부분이다. (책 541page)
기본적으로 javadoc을 만들기 위한 주석을 작성 할 때 방법은 대충 알고 있지만, 안의 각 상세설명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알기 힘든데 (초보자에게는 더더욱이나) 해당 내용들에 대한 설명이 잘 적혀 있다.


- 서평 끝
워낙에 두꺼운 책이고 이런저런 사정상 통독을 하지는 못했지만
관심있는 몇몇 장을 발췌해서 읽으면서 의외로 모르고 있는 부분도 많이 알게 되었고 이미 사용은 하고 있었지만 왜 그렇게 사용해야 했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게 된것이 많았다.

자바를 처음 공부하거나 조금 공부해본 사람에게 꼭 추천 하고 싶은 책이다.

한자와 나오키

 

한자와 나오키 1 - 당한 만큼 갚아준다

 

www.aladin.co.kr

읽는 내내 머리속에서 사카이 마사토가 떠나질 않았다.

 

드라마 보다 책이 오바 하지 않는 면이 좀 낫다.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 - 세계의 전쟁이 만들어낸 소울푸드와 정크푸드

모든 사물에는 유래가 있다고 했던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카레라이스, 주먹밥, 케이준 샐러드, 팝콘, 초밥 등에도 탄생의 뒷이야기가 숨어 있다. 그중에는 특히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탄생한 것들이 많다. ...

www.aladin.co.kr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수 있어도 배식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수 없다.

 

덧.

리디셀렉트로 읽은 첫 책. 술술 읽혔고 재미있다.

 

- 서평시작

앱에서 사용할 데이터를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해서 아주 간단히 BeautifulSoup 를 사용해본적이 있다. 웹페이지 정보를 가져오고 싶은데, 방법을 찾다가 파이썬으로 하면 간단하다고 해서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간단히 사용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시작 할 때 단순히 BeautifulSoup 사용방법을 배우는 것 만이라면 이정도 책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 하고 생각하였다.

 

- 용어가 헷깔려?

책 제목이 영어로는  Web Scraping with Python, 한글로는 파이썬으로 웹 크롤러 (Web Crawling) 만들기 이다. 실질적으로 같은 용어이긴 한데, 책 말머리에 저자는 최근에 웹 스크레이핑이라는 용어가 더 널리 쓰이므로 책에서도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 라고 적어 두었다. 한글로 웹 크롤러라고 표기한건 아마도 한국에서는 웹 크롤러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인 것 같다.

 

1) 첫 번째 웹 스크레이퍼

BeautifulSoup 를 소개 하고 설치 하고 사용 한다.

간단히 웹페이지를 연결 하여 데이터를 가져오고 html 내용을 분석하여 원하는 값을 가져오는 것 만이라면 1장만 읽어도 끝날정도로 간단하다.

 

부제로도 써놨지만, 사실상 다 만들어져 있다. 

 

2) 고급 HTML 분석

좀더 복잡하게 BeautifulSoup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필요한 데이터를 찾는데 사용하는 정규표현식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3) 크롤링 시작하기

단일 페이지가 아니라, 여러 페이지, 여러 사이트를 이동하는 스크레이퍼를 만든다. (말머리에서 저자는 이것을 특별히 크롤러라고 부르기로 하였다.)

 

4) 웹 크롤링 모델

단순히 웹사이트의 내용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데이터의 타입을 모델링 하고 이를 최종적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하는 내용을 다룬다.

 

기술적인 내용도 있지만, 4.4 웹크롤러 모델에 대한 생각 부분이 읽으면서 참 도움이 되었다.

 

-------------------

4.4 웹 크롤러 모델에 대한 생각 (간단 요약)

인터넷에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있고, 당신에게 그것이 필요한지 어떻게 얻을지 항상 명확히 알기는 어렵다.

 

(1) 여러 도메인에서 유사한 데이터를 수집할 때는 항상 일반화를 시도해야 한다.

(2) 스크레이퍼를 만들 때에는 추후 더 많은 데이터 소스가 추가될 것이라 가정하고, 새 소스를 추가하는데 필요한 노력이 최소화 되어야 한다.

(3) 데이터 조각 간의 연결도 무시해서는 안된다. '유형','크기','주제' 같은 속성이 데이터 원본에 걸쳐 존재하는 정보를 찾고 있다면 이러한 속성을 어떻게 저장,검색,개념화 할 것인가?

-------------------

 

5) 스크레이피

Scrapy (web에서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한 프레임워크) 를 사용한다.

BeautifulSoup는 가져온 데이터(HTML)를 파싱하는 작업만을 하는데 비하여 Scrapy는 페이지에 대한 규칙을 작성 해두면 자동(?) 으로 링크들을 이동 하며 데이터를 가져온다.

 

6) 데이터 저장

MySql 을 통해 데이터를 저장 하는 법을 다룬다.

 

 

실습과 그림으로 배우는 리눅스 구조

 

- 서평시작
리눅스를 사용 한다고 해서 리눅스 시스템이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옛말에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뭐든지 그렇지만 아는 부분이 늘어나면 더욱 재미 있다.

1) 컴퓨터 시스템의 개요
전체적인 컴퓨터 시스템의 개요이다. 책의 모든 내용의 흐름은 개요의 흐름 순으로 진행 한다.

2) 사용자 모드로 구현되는 기능
사용자 모드, 커널 모드, 시스템콜

3) 프로세스 관리
fork() !!

4) 프로세스 스케줄러
시분할 시스템에 대해서 배웠었지만, 굉장히 막연한 느낌이었는데, 친절한 설명을 통해서 조금은 이해하게 된 것 같다.

5) 메모리 관리
고급언어를 사용하여 개발하면서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던 메모리 관리에 대한 부분을 오랜만에 재미있게 보았다. 메모리 할당, 해제, 가상메모리, 단편화, 스왑 까지 메모리에 대해서 알아야할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6) 메모리 계층
페이지 캐시, 버퍼 캐시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7) 파일시스템
파일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ext4, XFS 등 파일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니고 리눅스의 파일종류, 캐릭터 장치, 디렉토리 등 기초적인 내용과 왜 파일시스템이 존재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8) 저장 장치
HDD와 SSD의 동작원리에 대해서 설명 한다. 그래프가 너무 많다.

 

- 실습?
머리말에서 저자는 실제로 직접 실습용 프로그램을 빌드 하고 실행 하여  동작을 확인해보길 권한다고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실제로 실습을 진행해 보지는 않았다. 다만 코드는 읽어 봤는데, 아무래도 실습코드이다 보니  C 언어 문외한에 가까운 나에게도 그렇게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다. OS나 C언어 입문 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직접 코드를 입력 하여 테스트 해보기를 권한다.

 

- 감상
학교 다닐 때 OS 수업시간에 의미도 모르면서 달달 외웠던 단어들이 많이 보여서 반가웠다.  혹시 라도 공룡이 그려진 책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 책을 읽기 전에 준비운동 하는 기분으로 가볍에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꼭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대학새내기로 컴퓨터공학이나 리눅스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이 꼭 읽어 봤으면 한다.

- 서평 끝




이것이 Fedora 리눅스다 - 리눅스 실무 입문을 위한 최고의 선택


1) 서평시작


리뷰를 위해 책을 받아보고 놀랐던게,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구성인데 하는 것이었다. 자세히 저자서문을 읽어 보니, 역시나 같은 저자가 낸 책이었다. 참고로, 내가 보았던 책은 "뇌를 자극하는 RedHat Fedora: 리눅스 서버 & 네트워크" 이다. (2007년 버전인 5쇄)


혼자 리눅스를 공부하면서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었는데, 12년 만에 같은 책의 증보판을 리뷰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


2) 책의 구성


책의 학습로드맵을 보면 이 책을 통해서 무엇을 배울 수 알 수 있다.


* 리눅스 기본

실습환경구축 -> 페도라 리눅스 소개 -> 페도라 리눅스 설치 -> 기본적인 관리 내용 설명 (X윈도, 명령어, 쉘스크립트)


* 네트워크 서버 구축

원격지 시스템 관리 -> 각각의 서버 설치를 통한 실습 (네임서버, 데이터베이스, 메일서버, 웹서버, 삼바 등)


여러 챕터 중에서 이 책의 백미는 첫 챕터인 실습 환경 구축 부분이다.


리눅스 뿐만 아니라, 이런 환경을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하여 가상머신의 소개 부터 시작하여, 실무서버 구축 밑 테스트를 위한 준비를 확실하게 해주어, 책의 내용을 따라가는 것을 넘어서 책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부분도 스스로 쉽게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예전에 나온 대부분의 리눅스 관련 책이 리눅스 관련 이론에만 치중 했었다면, 이 책은 이론이 아닌 실습을 통한 체험에 중점을 두고 있고, 그 실습을 매우 편리한 방식으로 진행 할 수 있도록 한다.


예전에 리눅스에 오라클 설치를 진행 하다가 뭔가 조금씩 실수를 하고, 실수한 부분을 스스로 복구 할 수 없어서 저장해 두었던 스냅샷을 복구 할 때 그 편리함에 무척이나 감사 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실무에서는 그렇게 작업을 진행 할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의 대상인 리눅스 초보자에게는 무척이나 도움이 되리라 본다.


데이터베이스 서버 구축과 운영 같은 챕터는 사실상 개발이나, 데이터베이스에 관한 관련 지식이 없으면 너무 겉핥기 식인 면이 없지 않으나, 리눅스에 이런 프로그램들을 설치 하는 과정을 그렇게나마 처음 접해볼 수 있는건 괜찮은 구성 같다. 


3) 감상


초보자로 시작하여 실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컨셉은 여전히 유효 하다.


이전 책에서 사용한 페도라 버전이 Fedora Core 4 에서 Fedora 28로 바뀌고 (리뷰를 쓰는 시점에는 Fedora 29도 나왔다.) YUM 이 DNF 로 바뀌기도 하고, PXE 설치 서버 같은 전에는 없던 서버가 추가가 되어 내용이 최신을 반영 하고, 더욱 풍성해졌다.


리눅스 실무 입문을 위한 최고의 선택 이라고 추천 하고 싶다.



 

나의 첫 안드로이드 - 어서와 안드로이드는 처음이지?

 

1) 서평시작

 

책보다 먼저 동영상을 보았다. 오랜기간 동안 여러 강의를 진행 하신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차분하고 설득력 있는 목소리의 훌륭한 강의 였다.

강의 내용중 처음에 이런 질문을 하셨다.

 

"개발을 잘 하는 방법, 어떻게 하면은 개발을 잘 할까?"

 

강사님의 답변은

 

"개발을 많이 하면 잘한다. 손으로 학습 한다."

 

개발책을 소설책이나 기타 학습책 처럼 줄치면서 읽어봐야 소용없다고 말씀하신다.
리뷰나 공부등을 위해 여러 개발책을 보았는데, 강사님 말씀대로 소설처럼 읽어서 개발 실력이 늘지 않은듯 하다.

 

"백문이 불여일打"

 

처음 개발 공부할 때 배운 격언인데, 까먹고 있었다.

 

2) 책의 구성


무작정 소스를 보고 키보드를 두드리기 전에 내가 배울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 하는 것은 필수다.

 

책은 기본적인 자바문법을 알고 (필수!) 안드로이드를 처음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을 위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저자는 기본적인 내용을 학습 한 후 심화를 위한 책을 한권 더 읽기를 권한다.

 

처음에 개발을 위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 부터, 안드로이드 개발에 필요한 용어 및 개념 (액티비티, 위젯, 레이아웃, 뷰컨테이너, 프래그먼트, 인텐트 등)을 설명한 뒤 단순 앱 개발 예제를 통해 실습을 하도록 유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가로 이 책을 학습한 후 추가로 어떤 것들을 더 학습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제시한다. (안드로이드에 대한 심화적 내용과 배워야할 서버쪽 기술에 대한 설명)

 

각 용어 및 개념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그림과 캡쳐로 적절하게 사용 한다.

그리고 무엇이 중요한지 확실하게 알려 준다.

 

"액티비티의 생명주기 메소드에 적절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 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주기 메소드가 언제 어떻게 호출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감상


소설처럼 개발책을 읽지 말라고 하셨는데, 600쪽에 가까운 책임에도 불구 하고 소설처럼 술술 읽혔다.
다만 실습 부분은 실제로 코드를 치면서 (복사는 의미 없다.) 진행중인지라 아직 덜 읽은 상태이다.

 

인터넷에 여러 가지 앱에 대한 예제 소스가 많이 있는데, 그것들을 읽어 볼 수 있는 기반을 충분히 제시한다.

 

초보자가 가장 넘기 힘든 부분을 넘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처음 시작하는 R 데이터 분석



1) 서평시작

지은이 머리말에 적힌 대로 “데이터 분석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책” 이다.

데이터 분석하는 과정 전체를 간단하게 설명 해주고, 데이터분석 실전 프로젝트 예제를 통해 전체 과정을 한번 실습 할 수 있게 해준다. 그 과정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R을 사용 하는 여러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2) 책의 구성

7일 완성 학습 로드맵이라는 부제를 내세워서 챕터와 별개로 7단계로 학습할 과정을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3) 학습준비하기

작업환경 세팅은 항상 재미 있다.


4)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분석할 데이터를 준비 하는 단계이다. 그 전에 먼저 데이터 분석의 단계와, 데이터의 구조에 대해서 배운다. 데이터 세트, 데이터 프레임 등 모르는 용어가 막 등장 한다. 하지만 뭐 “다 아는 것들이구먼…”

txt 나 csv 로 된 데이터를 불러오는 것은 늘상 하던 작업이지만, R 을 사용해서 하니 굉장히 편했다.

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초 통계 분석 함수를 소개 하는 부분에서는 약간 좌절이었다. 이래서 수학공부가 필요 하다.


5) 치킨집이 가장 많은 지역 찾기

불과 5장의 내용으로 원하는 목적에 맞는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었다. 그림을 빼면 정말로 얼마 되지 않는 내용이다.  

도수분포표를 만들고 데이터프레임으로 변환 한뒤 이것을 트리맵으로 시각화 하는 과정이 간단하게 이루어 졌다.


6) 감상

대작 게임의 튜토리얼을 막 끝낸 느낌이다. 데이터 분석이 뭔지 잘 몰랐는데, 간단하게 나마 데이터분석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고 기본적인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데이터 분석이라는게 데이터를 획득 하고 정리해서 잘 저장하는 것이 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머지 반은 데이터에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하는 목적의식 및 domain knowledge.


프로그래밍 언어 R에 관해서는 이게 왜 대표적 데이터 분석용 프로그래밍언어인지 잘 알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작업을 정말 단순하게 할 수 있었고  정리, 분석, 시각화 까지의 모든 과정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 주는 것이 놀라웠다.


반대로 R이 아닌 내가 알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이 작업을 했을 때의 걸렸을 시간을 생각 해 보니 더욱 그러 했다. 다양한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이다.


이것이 C# 이다 - 처음부터 끝까지 입문자를 배려한 C# 입문서


책을 보고 따라하느라 비주얼스튜디오를 10년도 더 만에 사용해 보았다.


- 서평시작


비록 실제 프로젝트에서 사용은 하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언어의 입문서를 읽어 보는것을 좋아 한다. 좋아한다고는 말하지만 왜? 라고는 딱히 정리해서 대답하기가 어려웠는데, 저자의 세마나 내용 중 그 부분에 딱 맞는 부분이 있어 가져와 보았다.


* 지금 쓰고 있는 언어가 있는데, 왜 자꾸 새 언어 공부하라고?

1. when you’re a hammer, everything looks like a nail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면 본질을 볼 수 없다.) 2. 새로운 문제 해결 접근법을 얻을 수 있음 3. 인생이 훨씬 살만 해짐, 스크립트 언어를 하나 더 알아두면 귀찮은 일을 많이 줄일 수 있음

뇌를 자극하는 개발자 커리어 FAQ (박상현) 내용 중에서 발췌


여기서 부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


1.  처음부터 끝까지 입문자를 배려한 C# 입문서

처음 다뤄 보는 c# 이었지만, 별다른 막힘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내용의 흐름 자체가 기초구문 익히리로 시작 하여 고급문법에 이르기 까지의 전반을 다루고 있는 부분도 그렇지만, 책에서 사용하는 대화체가 자상한 선생님 처럼 차분이 가르쳐 주는 듯 하다.

c#을 정말이지 처음 해보지만, java 를 해봤던 사람이라면 금방 적응 할 수 있을 듯 하다. 진입 난이도가 낮다는 말이 약간이지만 이해도 된다. 다만 예제에서 참조추가 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캡쳐를 보지 않고서는 힘들것 같다.

2. 동영상 강의 제공

시대가 시대인지라 기술서적 관련 해서도 동영상강의가 거의 필수적으로 붙는 거 같다. 현재 5장까지 올라온 것을 잘보고 있다.


3. 네이버카페

책 소개에 네이버카페가 있길래 들어가 보았다. 현재 138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이 가입해 있는데 질문 관련 글이 올라 오면 저자가 답을 잘 달아 준다. 초보는 언제나 답변에 목말라 있다.


이제 부턴 비판하고 싶은 점.


4.  c# 7.2 버전으로 다시 집필한 뇌를 자극 하는 c# 5.0 의 전면개정판

  • 화면 캡쳐를 비주얼 스튜디오 2013 -> 2017 로 바뀐거 외에 c#이 버전업 하면서 변경된점 등에 대한 내용이 없다. 물론 입문서이기 때문에 그런거 없어도 되긴 한다.

  • 전면 개정판이라는데, 내용이 바뀐게 없다. 정확하게 비교하면서 읽은 건 아니지만, 목차 자체만 봐도, 기초 문법부분은 그렇다고 쳐도 .NET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예제 부분을 봐도 똑같다. 델리게이트를 대리자로 단어를 변경한 정도가 다른걸까?

그럼에도 불구 하고…


5. 훌륭한 입문서

이다. 배워야 할건 모두 들어 있다.

책을 겉핥기나마 보고 나서 인터넷에서 필요한 내용을 검색 한 뒤 코드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 부턴 바라는 점.


6. 활용서 가 있었으면 좋겠다.

책의 내용이 너무 두꺼워 질까봐 생략한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실제 실무프로젝트에서 사용할 만한 예제가 가득한 활용서가 있었으면 좋겠다.


책 뒷면에 c# 학습 로드맵에 Hello Coding프로그래밍 -> 이것이 c#이다 -> HeadFirst c# 이렇게 써져 있는데 (물론 광고겠지만) HeadFirst c#의 목차 및 내용을 봐도 이 책을 보고 그걸 또 볼 이유가 있나 싶다.


활용서에서 원하는 내용이라면, DB 다루기, XML 다루기, JSON 파싱 등 실무에서 많이 사용할 만한 예제와 실무프로젝트에서 c#으로 개발했던 경험 및 노하우 또 개발에서 배포까지의 방법 등 일반적인 입문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내용이 있었으면 한다.


- 서평끝



"동주열국지",풍몽룡(지은이),김구용(옮긴이),글항아리,2015


이야기꾼이 이야기를 해준다는 느낌이다. 너무 방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550년의 역사, 110개에 달하는 제후국, 1650명이 넘는 인물), 어디서 짤막하게 들음직한 춘추전국시대의 이야기를 자세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


+ Recent posts